농협 축산경제, 소비 트렌드 맞는 유통체계 모색
농협 축산경제, 소비 트렌드 맞는 유통체계 모색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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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 개최
농협축산경제는 6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농협 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농협축산경제는 6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농협 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6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농협 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 축산식품의 미래를 전문가에게 듣는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유통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식품 유통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협 축산유통사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식품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물 유통선진화를 위한 공판장 및 유통센터 리뉴얼, 안심축산 사업 활성화, 소매사업 기능 강화(HMR, 축산물플라자),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판로확대(온.오프라인, 수출, 군납), 축산물 위생안전 강화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축산식품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축산 유통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도축시장에서 농협의 점유율은 소 55.5%, 돼지 25.5%였다. 소매시장에서는 하나로마트와 목우촌 등을 통한 판매에서 소 22.6%, 돼지 17.4%를 점유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는 "식품 유통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협 축산식품 유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