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농협중앙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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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청렴도.고객평가 등 모두 상승...역대 최고 점수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6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의 종합청렴도는 전년대비 0.2점 상승한 8.86점으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영역의 점수도 모두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최고 점수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특히 외부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선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언론인·감독기관 대상의 정책고객 평가에서도 전년대비 0.84점 상승한 8.23점을 기록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윤리경영'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삼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건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범농협 익명제보시스템 운영 ▲갑질피해신고센터 제도 신설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병원 회장이 취임한 2016년 이후 총 26회, 1만5110명의 범농협 임직원과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농협 이념가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고자 매진했다.

앞서 지난해 조사결과에서도 농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61.5%로 나타나 2012년 7%에 견줘 훌쩍 뛰어올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19년에도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