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성장한 한돈산업 40년 
국민과 함께 성장한 한돈산업 40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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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돼지고기 자급 80%·소비 35kg 달성
하태식 회장 “산업 생산액 30조원 목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및 한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및 한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협회가 주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국 9개도 한돈농가,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 도축·가공, 유통,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의 한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2030 한돈산업 비전-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비전 아래 한돈자급률 80%, 국민 돼지고기 소비량 35kg, 한돈 관련 산업 생산액 30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돈인 협력(Collaborate) ▲국민 소통(Communicate)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Co-Create)을 3대 핵심가치(3CO)를 강조했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돈농가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한돈인의 협력, 소비자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개호 장관은 치사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밥상을 지켜온 한돈산업은 이미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 하나하나는 명품 돼지를 길러 주신 한돈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계기로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기 위한 한돈농가의 일심동체로 단합해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