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교육용 트랙터 2대 기증
대동공업, 교육용 트랙터 2대 기증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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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대 교육 시뮬레이터로 활용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에 1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2대를 기증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에 1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 2015년에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는 농어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3년제 전문대학이다. 대동공업은 협약을 기반으로 한농대와 다양한 농기계 교육 및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5년에 트랙터 2대, 운반차 1대 등 600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 추가적으로 교육용 트랙터 시믈레이터 2대를 기증하게 됐다. 

시뮬레이터 중 ‘LX68 트랙터 절개 시뮬레이터’는 엔진, 밋션의 주요 작동부위를 절개해 작동하는 모습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주요 핵심부품들의 작동 원리를 교육하는데 효율적이다. 

‘LX68 트랙터 전기, 유압 시뮬레이터’는 실제 트랙터를 작동시켜, 각종 유압장치의 작동압력을 확인할 수 있고, 전기장치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동공업은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 목적의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트랙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기 위해 내부 구조와 구동 원리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시뮬레이터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명일 대동공업 상품기획실장은 “다양한 방식의 교육 지원을 통해 2030농업 전문 경영인을 꿈꾸는 농민들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기증한 모델이 한농대 학생들의 농기계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