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혁신 주도하는 한 마리 메기 돼라"
김병원 회장 "혁신 주도하는 한 마리 메기 돼라"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10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451명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서 특강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왼쪽)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범농협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서 신규직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왼쪽)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범농협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서 신규직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한 마리 메기가 돼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범농협 신규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농협은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 

'농심(農心)을 품고 한마음 새출발'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451명의 신입사원이 임용장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등 총 20개 법인은 지난 9월부터 하반기 공동채용을 실시했었다. 이번 임용장 교부식은 범농협 차원에서 공동 실시했으며 신입사원 부모님도 행사에 초대해 합격의 기쁨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협동조합 이념과 정체성 함양을 특히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임용장 교부식 특강에서 "농업농촌, 농업인을 위해 헌신하는 매력있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입사 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조직 내 한 마리 메기가 되어 농협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도약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년대비 채용규모를 1.8배 확대한 총 2600여명을 올해 신규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