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균 구레뜰영농조합법인 대표]“대형 RPC에서 도정한 것처럼 좋아”
[오호균 구레뜰영농조합법인 대표]“대형 RPC에서 도정한 것처럼 좋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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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라기 발생 적고 전기료 절감까지
오호균 구레뜰영농조합법인 대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구레뜰영농조합법인(대표 오호균)은 친환경농업 14개 농가와 GAP 인증 15개 농가 총 29개 농가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학교 급식과 가공용 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0월 효율이 떨어지던 기존 도정시설을 세농테크(대표 양재승)의 절삭식 정미기로 교체했다. 오호균 대표에게 절삭식 정미기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교환하게 된 게기는.
원래 사용하던 마찰식 정미기는 싸라기 발생와 절미가 많았다. 우리 법인은 학교 급식과 가공용으로 고품질 생산을 지향하고 있기에 기존 정미기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이런 상황속 우연한 기회를 통해 유투브에서 절삭식 정미기 영상을 보게 됐다. 또 관련 기사를 접하고 세농테크에 연락해 절삭식 정미기로 교체했다. 

-사용 후기를 말해달라.
직접 사용해보니 만족도가 높다. 특히 찹쌀에서 결과가 좋았다. 이례적으로 같은 양의 쌀을 도정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찹쌀이 나왔다. 또 월 전기비가 100만원 정도 발생했지만 현재 60~70만원 정도로 줄어들었다. 대형 RPC 수준으로 정미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다. 값비싼 수입기계 만큼 품질이 나오고 있다. 수입기계만큼은 아니지만 가격이 부담돼 현재 인근 농가들과 내년 시 보조 사업으로 선택을 건의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