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서 '최다 수상' 영예
에쓰푸드,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서 '최다 수상' 영예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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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품목 수상
존쿡델리미트 팜프레시 한우소시지.
존쿡 델리미트 팜프레시 한우소시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에쓰푸드는 최근 열린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8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육가공협회가 주최하는 육가공품 품질 경연대회다. 국산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1개 사(社)가 22개의 상을 받았고, 그 중 에쓰푸드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개,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3개, 우수상(한국육가공협회장상) 2개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참가 업체 중 최다 수상이다.

에쓰푸드는 프레스햄과 소시지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프레스햄 부문 대상인 비어햄은 곱게 간 고기 사이에 지방이 적은 통 살코기를 넣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델리미트로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돼지고기 뒷다리 살을 사용해 지방은 줄이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은 그대로 살린 엑스트라린햄, 닭가슴살로 만든 담백한 맛의 치킨브레스트햄이 각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시지 부문에서는 양장 케이싱을 사용해 톡 터지는 식감이 인상적인 델리부어스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존쿡 델리미트 팜 프레시 설성목장 한우 소시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팜 프레시 설성목장 한우소시지는 100% 무항생제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고기 함량이 93.95%로 소고기 본연의 풍미와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는 친환경(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존쿡 델리미트 팜 프레시 지정 목장인 설성목장의 한우를 사용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충북 음성과 경기도 안성에 운영되고 있는 에쓰푸드 전문공장은 HACCP뿐만 아니라 FSSC 22000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FSSC 22000은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국제 규격으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며, 네슬레,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제 식품안전시스템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