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명식 농림수산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농정원만의 전문성 키울 것”
[신임 신명식 농림수산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농정원만의 전문성 키울 것”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2.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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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사업뿐 아니라 창의적 사업 기획 실현으로 변화 도모
쌀 소비촉진 위해 다양한 방법 모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수산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농정원)이 지난 11월 제3대 농정원장으로 임명된 신임 신명식 원장을 필두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그간 정부의 다양한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부와 농업현장의 정책 실현을 위한 허리 역할을 맡고 있던 농정원의 변화에 대해 신임 신명식 농정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달 5일 취임식을 통해 신명식 원장은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3대 농정원장에 취임하게 됐다. 간단한 소감을 밝힌다면.
우선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그간 다양한 일을 거쳤으며 2010년 귀농 후 신명식농원 대표, 으뜸농부 이사, 큰들영농조합 이사 등 현장 농업인으로서 나름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원장이 되어 보니 그 무게감이 달랐다.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고 농정원이 가지고 있는 그간의 데이터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취임 이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빨리 그리고 완벽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자 시간을 보냈고 그간의 성과를 비롯해 부족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다. 그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농정원만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미 지난 취임식에서도 밝힌 바 있었지만 당연히 농정원의 사업 방향은 농업발전이 최우선 목표이고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농정원에 대한 그간 부정적인 인식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부정적인 인식이라는 것이 결국은 농정원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진행과 달리 농정원만의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변화하는 농정원으로 만들 생각이다.

변화하는 농정원 구체적으로 어떠한.
지금까지 농정원 사업은 주로 위탁사업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농정원의 색깔을 보여줄 수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위탁사업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자 한다. 이를 위해 정해진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진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농정원 내 업무 분위기도 개선할 생각이다. 

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수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특히 농정원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사업들을 살펴본 결과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쌀을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이제 취임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언제든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빠르게 업무파악을 하고 새해부터는 변화하는 농정원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