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한국구보다,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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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부품 글로벌 판매망 확보
외국계 기업 이미지 탈피
한국구보다㈜(대표이사 토미타 야스후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무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한국구보다㈜(대표이사 토미타 야스후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무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구보다는 일본KUBOTA의 한국법인으로 외국계 기업의 이미지가 강해왔기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구보다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시장 개척과 추진에 힘써왔다. KUBOTA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등을 비롯한 전세계에 거래처를 발굴하며 수출의 폭을 넓혀왔고 그 결과 2017년 약 8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또 국내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농기계용 부품을 비롯해 건설기계용 부품 등 kubota 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수출 품목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국내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며 국산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다년간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 업체의 품질과 수익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구보다 해외 거점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산 개발부품들을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KUBOTA도 한국산 부품의 적용 확대를 검토 중이다.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기회로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가며 미약하지만 전 세계에 국산 부품과 제품을 전파하는 수출 기업으로서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 비중을 확대해 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