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직불금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쌀전업농, ‘직불금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9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섭 회장 “3조2000억원 예산부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공동으로 12월 20일 14시30분 국회 귀빈홀에서 ‘직불금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리에서 정부와 농민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직불금 개편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특히 직불금 개편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협의대상이라고 여겨지던 쌀전업농이 조건부 참여를 밝힌 후 첫 행보로 직불금 개편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관측실 부연구위원이 ‘쌀 직불금 개편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토론은 윤석원 중앙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패널로 ▲김광섭 회장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정책관 ▲양승룡 고려대 교수 ▲박용두 정의당 농민위원장 ▲김명환 GSnJ인스티튜트 농정전략연구원장이 참석해 견해를 밝힌다. 

김광섭 회장은 “기존 하후상박의 직불금 개편은 쌀전업농의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 대중소농을 어우르는 하후상유지의 직불금 개편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최소 3조2000억원의 직불금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