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개소 192명 초등생 혜택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9일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원예활동 프로그램를 마무리하는 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담당교사 및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농업기술센터와 이천시교육지원청의 협약으로 진행된 원예활동 프로그램 사업추진 결과 및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 오혜숙 신둔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해 ‘학생지도 교수법’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원예활동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채기순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장은 실제로 학교에서 원예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실습을 진행해 담당교사들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학교당 프로그램을 8~15회 가량 진행했고 총 11개소 192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상남 시 농기센터 농업진흥과 인력육성팀장은 “내년에는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원 및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좋은 원예활동 프로그램 사업을 계획하겠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내학교 및 이천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