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민참여형 국제산림회의’ 위한 인천시·민간 머리 맞대
산림청, ‘국민참여형 국제산림회의’ 위한 인천시·민간 머리 맞대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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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민간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2차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달 9일 학계, 임업인,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행사의 개·폐회식, 현장방문 및 전시 등 프로그램이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이라는 주제와 일관성 있게 기획되었는지 점검하고, 학계·유관기관 등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국내 산림정책을 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 ▲산림청·학계·유관기관·인천광역시 등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방안 ▲국민참여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지혜를 모았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도 행사에서 우리의 산림녹화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면서 “역대 가장 성과 있는 행사로 개최해 2021년 세계산림총회를 위한 마중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