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다문화가정 여성 채용 상호협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전남 나주의 유일한 예비사회적기업 베이커리와 손잡고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aT는 지난 26일 전남 본사에서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훈련생과 지역 내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이화 빵집 with aT'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 앞서 aT 노사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아뜰리에 이화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T는 1층 베이커리 매장과 커피 매장에서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훈련생들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아뜰리에 이화는 훈련생들을 채용한다.
특히 이화빵집은 우리밀과 우리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브랜드로 순이익의 10%를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과 문화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aT가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함께 의미있는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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