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및 사업화 지원
농정원,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및 사업화 지원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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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관점의 맞춤형 후속지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2015년부터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대회’를 통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 사업화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창업유형별 다양한 후속지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농림분야 유관기관들과 2회에 걸쳐 후속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전문분야에 집중하여 맞춤형 후속지원 방안을 도출했다.

농정원은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아이들에 서비스 실·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은 ICT기반 노지작물 병해예측 및 생장환경 분석정보 제공 서비스인 ‘테라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지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테스트베드 지원을 요청했고 농정원은 인감, 감귤, 포도 당근 재배 선도농가와의 매칭을 통해 복합 생육정보 수집기 테스트와 병해예방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신명식 원장은 “공공데이터 활용은 4차혁명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식품 분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