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30개↑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30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2.3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 유통 확대로 매출 213% 증가
‘2018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인증사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점검 및 내년도 추진전략 모색을 위해 개최됐으며, 시군 담당자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함께 진행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였다.

특히 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억5400만원(국비50%, 도비50%)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융복합산업 핵심 경영체 육성 및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사업자로 30개소가 지정됐으며 이로써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수는 136개소로 늘었다.

또 제품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남창원하나로마트에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2호점을  개장했으며, 대형매장 등에 농촌융복합산업 유통채널 판매플랫폼을 28회 열어 지난해 대비 213% 증가한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비약적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맞춤형 지원 사업을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가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관계자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해 특색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