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8 농식품 수출 성공 사례집 발간
aT, 2018 농식품 수출 성공 사례집 발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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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원대상 업체 1월 17일까지 모집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18년 수출상품화사업 성공사례집 '상품을 새롭게, 수출을 즐겁게!'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엔 냉동볶음밥, 인삼성분을 함유한 에너지드링크, 과일맛 막걸리, 고추장 베이스 바비큐소스 등의 상품 15종을 담았다.

aT의 수출상품화 지원과 함께 상품기획 단계부터 레시피와 패키지 개발 등 전 과정을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만들어 신규시장 개척에 성공한 상품들이다.

특히 수출성공 포인트를 케이스별로 제시해 수출을 준비하는 농식품 기업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삼성분 함유 에너지드링크를 수출한 '동의초석잠'은 신남방정책 중심국인 베트남을 목표로 현지바이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한국산을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에 한글을 추가하는 등 개선점을 발굴했다.

(주)아임디엔엘은 한류아이돌이 SNS에 올린 떡볶이 사진에 태국 현지의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맞춰 식품박람회에서 시식행사를 열어 컵떡볶이 수출에 성공했다.

aT의 수출상품화지원사업은 수출기업이 목표시장에 맞는 신규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마켓테스트, 바이어 발굴과 상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보 수출기업에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aT는 2019년 수출상품화지원사업 대상 업체를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을 목표로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상품을 개선할 계획이 있는 농식품 업체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aT의 수출상품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수출시장을 개척했는지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목표시장에 맞는 수출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으로 더 큰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을 새롭게, 수출을 즐겁게' 사례집 표지
'상품을 새롭게, 수출을 즐겁게' 사례집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