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9 농업·농촌 예산 1264억원
청주시, 2019 농업·농촌 예산 1264억원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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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7%↑…농촌 성장 동력 발판
청주시청.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청주시가 올해 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과 소득양극화 해결 등 농업인이 소외 받지 않고 걱정 없이 농사를 지어 잘 팔 수 있는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농업·농촌 예산은 전년 대비 6.96%가 올라 82억2700만원이 증가한 1264억6600만원이다. 민선 7기 농업농촌 비전인 ‘농업 부흥 가치 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활력 넘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생산물 중심(생산성), 대농(大農)중심, 행정주도(일방형)’에서 ‘사람중심 질적성장(지속가능농업), 균형과 조화 맞춤지원(균형성장), 거버넌스 협치중심(소통과 협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주고 소규모 영세농업인의 소득 양극화를 해결하고, 농업인이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심 농식품 생산과 소비 확산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안전한 농산물 선호에 따라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64억10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903㏊에서 943㏊로 확대해 나간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사업 20억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23억 ▲남이 현도 지역특화작목 고구마, 마늘, 감자 신규 재배단지 조성 3억7000만원 등이다. 

또 생산에서 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 까지 체계적 관리를 위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면적도 2140㏊에서 2240㏊까지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아이들이 행복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무상급식비 230억원과 친환경학교급식비 시비 110억원을 별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과 농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한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농업인, 소비자(학부모 등)와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산해 나간다. 

 

판로 걱정↓…유통 기능 강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 불안과 소비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시는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에 16억8500만 원을 투입해 현재 64%의 산지 저장률을 67%까지 확대해 농산물의 출하시기 수급 조절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수출단지 육성과 다각적인 수출마케팅을 전개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억원이 늘어난 22억원의 농산물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지역 내 농산물 생산-소비에도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직매장은 7곳인데 올해 추가로 1곳을 신설해 직매장 8곳, 직거래 장터 6곳을 운영할 계획이며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을 보다 많은 참여농가가 누릴 수 있도록 현재 862농가에서 1070농가까지 208농가를 추가로 육성한다. 

한편 농산물 유통의 중심거점인 현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옥산면으로 이전 시설현대화를 오는 2025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유통물량을 9만6385톤에서 11만4862톤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성장 기반 마련

최근 잦은 가뭄, 폭염 등 농업환경의 불안정성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재해예방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022년까지 가뭄상습 7개 지구 중심의 단계적 준공을 목표로 812억원을 들여 저수지 2곳, 도수터널 1곳, 용수간선 구조물화 1곳, 지표수보강 3곳의 농업용수 공급시설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수혜 면적이 1120ha에 달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의 농업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배 작물, 가축의 특성에 맞는 최적 시스템을 구축해 노동력·에너지·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축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스마트 팜 보급을 확대한다. 

올해 시설원예 스마트 온실 시스템 20곳와 스마트 축사 시스템 8곳을 구축하기 위해 20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온실 100곳, 스마트 축사 20곳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병충해 방제, 종자 파종 등 농작업 효율성 증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에 3500만 원을 지원해 농업용 드론 조종인력(2018년 12월 기준 4명)을 14명까지 확대 양성한다. 

 

살기좋은 농촌 환경 만들기

자연환경, 생태가치 선호 등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 농촌주민의 정주심리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농촌중심지를 기준으로 기초마을까지 문화·복지·건강·휴식시설 등 생활형 SOC를 확대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오창읍 등 8개 읍·면의 농촌중심지 개발사업과 가덕면 한계리 등 7개 지역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남일면, 가덕면에 80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문의면 노현리 등 5개 지역에 25억원을 들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시민들의 농촌휴양,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농촌체험형 특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색 있는 역사‧문화를 엮어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농촌체험과 이야기를 곁들여 도시민들의 농촌여행을 보다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 부흥 가치 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활력 넘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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