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키친, 만성질환자 면역력 기르는 식단 배송
닥터키친, 만성질환자 면역력 기르는 식단 배송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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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 구성 반조리 형태로 배송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식이요법 전문 연구 기업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은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전했다. 평소 면역력을 기르는 식단 관리도 필수다.

미세먼지 관련 주의보 발령 횟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미세먼지 농도도 짙어지고 있다.

전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6년 1월부터 4월 초까지 51회였다가 2017년 같은 시기에는 86회로 69% 늘었다.

2017년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40㎛/㎥으로 2016년 32㎛/㎥에 비해 25% 짙어졌다. 

지상파 방송 MBC는 지난 7일 초미세먼지는 혈압이나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보도했다. 미세먼지가 몸에 쌓이면 기도의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신규 당뇨 환자의 14%가 미세 먼지로 인해 발생했는데, 정부나 세계보건기구 기준치보다 낮은 양의 미세먼지도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2년치 혈압, 혈당 자료 26만4000건을 분석한 건강영향평가 결과 60세 미만은 미세먼지 농도 변화에 따라 혈압이나 혈당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60세 이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만 높아져도 혈압 이상 증상이 최대 1.23배 늘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1.27배까지 많아졌다. 미세먼지는 혈당에도 영향을 미쳐 고혈당 발생률을 최대 1.5배 늘렸다.

닥터키친은 "만성질환자들은 평소에 미세먼지 농도를 주의깊게 살피며 외출을 조절하고, 식단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닥터키친은 만성질환자들에게 검증된 영양성분을 갖춘 식단을 제공하는 C-HMR(Care-HMR) 밀키트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주 새로운 구성의 식단을 반조리형태로 받아볼 수 있게 배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