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곶감·배 베트남 첫 수출
상주시 곶감·배 베트남 첫 수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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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5톤· 배 11톤 합쳐 1억원
한류 열풍 힘입어 마트서 판매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북도 상주시 곶감과 배가 베트남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상주시와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윤상현)은 1월 4일 안창수 상주시의원, 회원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새해 첫 수출 기념식을 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농산물은 상주곶감 5톤, 배 11톤 가량으로 모두 1억원 정도이며, 2019년 새해에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은 보이는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으나 현재 박항서 축구 감독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이 현지인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번에 수출되는 곶감과 배는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많은 물량의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사벌면에서 생산된 곶감과 배가 2019년 새해 첫 수출을 하게 되어 회원 농가들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 2019년도에도 우리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