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업인단체장, 同心同德 신년 간담회
농협-농업인단체장, 同心同德 신년 간담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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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현안 극복에 힘 합치기로
농협중앙회 김병원회장은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농업인단체장 및 농민의 길 소속 단체장, 농협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회장은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농업인단체장 및 농민의 길 소속 단체장, 농협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과 농업인단체장들이 새해 한마음 한뜻으로 쌀 직불제 개편, 농약허용물질등록제도(PLS), 고향세 도입 등 당면한 농정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자고 다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 및 농민의길 (상임대표 김영재) 소속 단체장들과 2019년 신년 인사를 겸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등 기상 악재를 겪으면서도 5천만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단체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농가의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소득 정체, 농산물 수급불안 반복, 폭염으로 인한 재해발생 등 전망이 밝지 않다"며 "농업인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농협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지원한 내용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숙원사업에 대한 지난해 정책반영 결과를 설명하고 올해 숙원사업에 대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농업계의 당면현안인 고향세 도입, PLS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새해 풍년기원과 농업인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농업인 꽃길 퍼포먼스' 진행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