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평동 친환경 텃밭 분양
용인시, 마평동 친환경 텃밭 분양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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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10일까지 홈페이지 지원
350구좌 1년 이용료 4800원
용인시 마평동 친환경 텃밭 모습.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에 조성한 시민농장 1만3569㎡를 350구좌를 나눠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1구좌당 16.5㎡로 세대당 한 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년에 4800원이며, 300구좌는 일반인에게 50구좌는 장애인·다문화가족·다자녀가족 등에 특별분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내달 7~10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 한해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 시민농장 현장사무실로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내달 12일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인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다. 시민농장은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비료·농약, 축분퇴비, 비닐자재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또 다른 사람의 경작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키 큰 작물과 호박·오이·고구마 등의 덩굴작물, 마늘·부추 등의 다년생 작물은 경작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