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유통 패러다임 완성할 때” 
정장선 시장 “유통 패러다임 완성할 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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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업 마케팅 전략 모색 포럼’ 개최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희망농업을 설계하기 위한 ‘평택농업 마케팅 전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희망농업을 설계하기 위한 ‘평택농업 마케팅 전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장선 시장이 좌장을 맡고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들과 농협장 및 임직원, 농업단체장(회원), 농업인, 소비자 단체 회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제 농업은 2·4·6차 산업구조에 새 틀을 짜야할 때다. 1차 생산적인 농업과 소비자의 먹거리가 합쳐져 유통의 패러다임을 완성할 때”라며 “포럼 내용을 평택시 농업농촌발전 5개년 계획에 담아 유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완성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중앙정부의 유통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로컬푸드 방향설정을 제시했다. 이어 양석준 상명대 교수는 농식품 유통트렌드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저성장기 소비 및 유통 트렌드의 이해와 대응 전략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제주지사장은 평택 농업현황과 이슈를 분석하고 평택시 농업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덕일(평택 희망포럼 대표), 정정호(평택 농업경영인회장), 이종한(평택시의원), 조선행(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의 지정토론을 통해 평택농업 마케팅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 관계자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농업의 미래는 시민 모두의 관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