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협회 이익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회원 권익 위해 일할 것”
[인터뷰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협회 이익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회원 권익 위해 일할 것”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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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 우려 수준…미경산우 사업 통해 가격 폭락 막아야
농가 생산비 절하 OEM 사료 활성화 통해 가능해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협회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역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협회의 어떠한 사업에도 협회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회원의 이익을 생각할 뿐입니다.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이 바로 그 한 예가 될 것입니다. 협회로써는 일도 많아지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만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그게 협회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전북 완주 OEM 배합사료 첫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그 영역을 넓혀 회원들의 권익과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김홍길 회장의 말이다. 

올해 최우선 해결 과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미 지난해부터 이야기했던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인 한우사육두수 선제적 조절(미경산우) 비육 사업이다. 미경산우 비육 사업을 통해 수급조절은 물론이고 협회 직거래유통망 사업자와의 미경산우 브랜드 업무 협약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OEM 배합사료 완주 이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첫 시작이었던 완주에서 다행스럽게도 호응이 좋다. 이후 진행될 충북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지부를 통해 농가에 전달하지만, 아직 지부에서 진행이 되지 않는 개별 농가 역시 OEM 배합사료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협회 자체의 코드를 활성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OEM 배합사료을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분명 그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OEM 배합사료 출시 후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지금 현재 우리 한우산업은 일부(농협) 독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사료비, 도축비 등의 상승을 견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그 피해는 오로지 농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제 이런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한 업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기우다. 그간 독점 형태를 보인 가공·유통 부분에 기업 진출은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단, 생산만큼은 농가가 담당해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하고 변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협 적폐청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부분이다. 올해는 특히 전국 조합장 선거가 있어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한우협회는 농협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농협회장의 적폐청산 대농민 선언, 농민을 위한 사료공장, 공판장 등의 운영공개와 농민참여 선언,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관철시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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