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대학생 농산업 직무체험 실시
실용화재단, 대학생 농산업 직무체험 실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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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자재검정·농자재 분석 중심 추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3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호남권 국립대학(전남대, 목포대 등)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농산업 직무체험’을 추진한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3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호남권 국립대학(전남대, 목포대 등)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농산업 직무체험’을 추진한다. 

이번 직무체험은 호남권 대학 연합 산학협력교육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농산업분야 직무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직무체험은 ICT기자재검정과 농자재 분석 중심으로 추진된다. ICT기자재검정은 스마트팜 센서, 드론, 난방기 등과 관련된 최신농업기술을 대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또 농자재 분석은 비료, 농약, 토양 등 전문 분야별 실무와 실제로 분석 및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직무체험은 농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무를 미리 경험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농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학점도 인정된다.한편 재단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학교 현장강의를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며, 직무체험 대상을 호남권 대학에서 전북, 충청권 대학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호남권 국립대학과 함께 올해 직무체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며 “향후에는 전북, 충청권 대학으로 직무체험 대상을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종자산업 등 체험범위 또 다양하게 준비해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