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경기, ‘2019 대의원총회’ 성료
쌀전업농경기, ‘2019 대의원총회’ 성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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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포회장 이대병·파주회장 서태선
이완석 팀장, 생산조정제 참여 당부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회장 이정일)는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에서 ‘2019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기해년 새해를 맞아 협동과 단합해 지역 선도 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회장 이정일)는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에서 ‘2019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기해년 새해를 맞아 협동과 단합해 지역 선도 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기진 본부장, 이완석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식량산업팀장 등을 비롯해 경기지역 쌀전업농 50여명이 참서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기진 본부장은 “쌀전업농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며 “농어촌공사는 쌀전업농과 힘을 합쳐 농업과 지역 발전을 이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는 농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일 회장은 “기해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민의 주식인 쌀과 밥상을 수호하는데 전념하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정부와 더불어 타작물재배 등 자체적인 수급조절 노력으로 쌀값 회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지역 선도 농가로써 타작물재배와 자체 수급조절 노력을 더불어 실행해 쌀 농업의 영속성을 지키고 쌀전업농의 위상을 드높이자”라며 “또 오는 7~8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 회원대회도 차질없도록 준비해 우리의 협동과 단합을 공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쌀전업농파주시연합회(회장 서태선)와 김포시연합회(회장 이대병)의 수장이 새롭게 교체됐다. 이에 이들은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서태선 회장은 “우선 그동안 고생하신 서영석 직전 회장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파주시연합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형 회장도 “어려운 농업현실 속 국가 주식인 쌀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쌀전업농이야 말로 애국자”라며 “쌀전업농과 우리 농업을 드높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김포시쌀전업농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 이완석 팀장은 경기지역 쌀전업농회원들에게 타작물재배 사업 참여를 독했다. 

이 팀장은 “수급 상황에 따라 여러분들이 생산하는 쌀의 가치가 결정된다”라며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쌀 생산조정제사업으로 타작물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에 벼이외 작물을 심으면 그 일정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올해 휴경까지 그 범위가 넓어졌다”며 “지역의 선도농가인 쌀전업농회원부터 사업에 참여해 감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