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계란유통분야 확대
식품안전관리, 계란유통분야 확대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1.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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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통협회·HACCP 업무협약
유통 투명성 확보 ·정보 제공성↑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계란 유통분야에도 식품안전관리인증이 도입되면서 식용란 유통 투명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4일 ‘식용란유통분야 HACCP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 홀세일닥터(대표 김진선)와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 본원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장기윤 원장과 김낙철 회장, 김진선 대표을 비롯해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하동봉 사무국장,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 등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식용란 유통이력과 식품안전관리(HACCP) 프로그램 개발·보급 ▲계란유통업체의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전산기준서 보급 및 기술지도 제공, 홍보활동 ▲수집된 식용란 유통이력 데이터 정보 연계 등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HACCP인증원은 계란유통업체의 입‧출고 및 폐기 내역 전산관리가 확대되면 식용란 유통의 투명성이 확보는 물론,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유통 정보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계란유통협회와 함께 식용란 분야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설명회 및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식용란의 유통이력 관리를 위해 ‘Smart HACCP’ 사업과 연계해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체결이 첫 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