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신임 전무로 이진홍씨 선임
한국오리협회 신임 전무로 이진홍씨 선임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2.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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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낙농·축산계 역임
오리 산업 발전 최우선으로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오리협회가 축산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해 온 이진홍 전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을 신임 전무로 맞았다.
지난 7일 한국오리협회는 이진홍 전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을 신임 전무로 선임했다. 그는 2월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3년 동안 한국오리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진홍 전무는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주)롯데햄롯데우유에 입사해 낙농·축산업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5년 축협중앙회가 청양에 유가공공장을 설립하는 등 낙농유가공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축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겨 전문성을 쌓기 시작했다.

더불어 2000년 통합농협 출범 뒤에는 농협중앙회 유가공분사와 양돈 양계부, 축산유통부 등을 거치며 축산 및 오리 산업과 관련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그는 경북지역본부 축산팀장(2009~2011)과 안심축산분사 부장(2011~2016)을 역임 한 뒤, 2017년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을 끝으로 협동조합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진홍 전무는 “축산업계 전반적인 흐름이 크게 변화하면서 어려움이 산재하고는 있지만, 오리 산업 발전과 오리 산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