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식사 현황 다룬 '식상한 마을' 16일 열려
청년들 식사 현황 다룬 '식상한 마을' 16일 열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0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 오뚜기 풀무원다논 등 간편식 체험 기회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식상한 마을’을 개최한다. ‘식상한 마을’은 청춘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청춘공방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식사 현황을 다룬다. 본 행사는 오뚜기, 풀무원 등 다양한 식품유통기업의 협찬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 20대 청춘들에게 자신의 현재 식(食) 상태를 점검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 부스는 청춘들이 밥 한 끼를 소홀히 하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도록 하고, 식습관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청춘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어리스트 센터, 밥을 사수하자, 골라골라 슈퍼, 식단 일기, 식상은행 건강적금, 식상 마을 지구대’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 풀무원다논 등 대표적인 식품유통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지원한다. 애정이 담긴 한 끼 식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김치찌개와 누룽지’, ‘계란 야채죽’과 ‘신송 식품’의 ‘간장계란밥’, ‘우거지 국밥’이 부스 체험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된다.

‘풀무원 다논’의 ‘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와 ‘씨알푸드’의 ‘79콘시리얼바’ 역시 간편하고 건강한 끼니의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에도 ‘스쿨디자인컴퍼니’에서 제공한 리플릿, 포스터, 현수막과 ‘휴콘프로덕션’의 ‘연애플레이리스트’ 연극 티켓, ‘핫데이 핫팩’의 ‘고마워 고급형 핫팩’을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이다.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 개최를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까지 총 다섯 번의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