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농업 운영단체 공개모집
서울시, 도시농업 운영단체 공개모집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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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신청접수...단체당 3천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까지 단체당 최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도시농업 참여면적은 최근 7년 동안 6배가량 증가했다.
도시농업 참여면적은 최근 7년 동안 6배가량 증가했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도시농업 민간단체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 사업이다.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는 ▴텃밭 조성 및 운영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시농업 홍보 ▴자원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실천 ▴도시양봉 활성화 ▴자유제안 등 6가지 분야다.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은 2019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텃밭을 소셜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해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공동체형성을 위한 밥상나눔․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정관의 사업내용에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명시하거나 최근 2년간 도시농업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내용, 추진방법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도시농업과(무교별관 14층)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도시농업과(☎ 02-2133-5344)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7년간(2011~2018) 도시농업 참여면적은 6배가량 증가했다. 직전 4년간만 보더라도 2015년 141ha에서 2016년 162.2ha, 2017년 170.5ha, 2018년 177ha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텃밭 조성, 도시양봉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도록 민간단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