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소득 관리 컨설팅 빅데이터 구축
축산농가 소득 관리 컨설팅 빅데이터 구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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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주재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주재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이 빅데이터의 힘으로 농가소득을 견인한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8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농가소득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그간 축산업의 빅데이터는 주로 가축관리에 집중되었다. 농협은 인공수정 및 번식단계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농축협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핵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로 컨설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역전산시스템 고도화, 정액과 한우의 세대별 출하성적 분석 및 생체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컨설팅 시스템 구축, 출하예정물량 분석을 통한 수급예측 등 보다 정밀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하락과 가축질병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