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농지지원 규모 환원에 역량 집결"
"쌀전업농 농지지원 규모 환원에 역량 집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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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전북 제22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목표가격.직불제 개편...농민권익 수호 단결키로
(사)한국쌀전업농전북연합회(회장 조희성)는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쌀전업농전북연합회(회장 조희성)는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전북도연합회(회장 조희성)는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연합회 대의원 44명 중 31명이 참석해 이순용 사무처장 사회로 회의가 진행됐다. 2018년 정기감사 및 결산승인과 내부규정 심의,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세 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2호 의안으로 상정된 내부규정 심의의 건은 임원 선출, 선거와 훈장.포상에 관해 내부규정을 두자는 것으로 선출직 임원의 수와 선출방법 등을 명확히 했다.

훈장.포상과 관련해선 쌀 품평회 표창을 제외하고 각종 집회나 세미나 등 행사에 시.군의 참여도에 따라 임원 및 위원장, 일반회원별로 점수에 차등을 줘 합산 신청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왕인호 감사는 "모든 집회는 숫자가 말해준다. 참여인원이 적으면 집행부가 힘이 빠진다"며 올해 열리는 워크샵, 각종 회견, 중앙회 주최 행사 등에 전북연합회 각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조희성 전북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희성 전북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논 타작물 재배와 쌀전업농 농지지원에 관한 질문이 가장 빈번히 제기됐다. 직불제 개편 방향인 '하후상박'안의 불공정성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시.군연합회장들은 타작물 재배와 관련,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논두렁 배수공사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작년부터 쌀전업농의 농지 임대 및 매매 지원면적에 제한을 둔 규정을 기존대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심대천 정읍시회장은 "작년에 논을 사려고 농어촌공사에 갔더니 매매지원 한도가 3ha라더라. 3ha 지어 우리가 먹고 살 수 있겠는가?"라며 "여의도나 청와대 가서 집회열어 목표 달성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논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정책 입안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전북도연합회장은 직불제 개편과 관련 "기존 전업농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후상유지'를 위해 3조2000억원의 직불예산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어느 정도 가닥이 나오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조희성 전북연합회장은 작년과 같은 구곡방출 사태가 없도록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조희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은 쌀목표가격, 직불제 개편 등 현안이 우리 농업의 향방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희망과 우려가 공존하는 한해로 작년과 같은 수확기 구곡방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단결하자"고 말했다.

이어 "쌀농업 발전은 전라북도로부터 시작되는 한 해가 되도록 연합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정부.지자체와 협치해 쌀 목표가격 24만5000원을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쌀값 회복세 유지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산 벼값이 6만7000원(조곡, 40kg) 되기까지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 농협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변동직불금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직불제 개편에 대비해 소득보전장치를 반드시 갖고 가야 한다. 쌀 목표가격을 반드시 갖고 가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4월 구성되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 저도 위원으로 참여하는데 목표가격과 직불금을 잘 지켜내 임기를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인터뷰: 조희성 전북연합회장-----

"새해 쌀 농업 발전은 전라북도로부터"

농도(農道) 전북이 선두로 목표가격ㆍ직불제 대응

조희성 전북연합회장은 2019년이 쌀 농업에 일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불제 예산 3조2000억원의 관철과 목표가격 쟁취, 농어촌공사의 전업농 농지지원 면적 환원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해 계획.

-올해를 쌀전업농의 해로 만들고 싶다. 직불제 개편이며 쌀농업을 바꿀 부분들을 전업농이 앞장서 농식품부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추진하겠다. 특히 농업 변화의 바람을 전북에서부터 시작하겠다. 농도인 전북이 선두가 돼 목표가격, 직불제 개편안에 심도있게 대응하겠다.

직불제 개편안에 대해.

-쌀전업농은 직불제 개편 대비 예산으로 3조2000억원 확보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정치권 판도변화에 따라 변화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또 여러가지 전환기에 있는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하도록 기반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그 핵심인 후계농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기존 전업농들의 농지은행 이용에 따르는 불편사항들의 해소에도 나서겠다.

농지 임대와 매매 지원에 제한을 둔 것 말인가.

-현재 임대와 매매 면적이 각각 10ha, 3ha로 묶여 있다.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인 쌀 농업 종사자들로서는 이 면적 가지고는 생활이 곤란하다. 정부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했던 쌀농업 규모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임대 지원면적은 20ha, 매매는 10ha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올해 쌀값을 전망하자면.

-작년부터 20년 전으로 회복한 쌀값이 올해도 유지될 것 같다. 19만원선에서 더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럴려면 직불제 개편에 현장(쌀전업농) 의견이 녹아 들어가야 한다. 목표가격은 지금 정치권에선 22만원을 얘기하지만 24만5000원을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

덕담 한 마디

-올해는 굉장히 중요한 해다. 중앙연합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농특위에서 쌀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각종 행사며 집회, 기자회견 등에 좀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도록 독려 바란다. 도연합회도 참여의식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내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회원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 황금돼지해에 황금들판으로 가득찬 대풍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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