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전북도 김제시가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품목을 확대한다.
김제시는 2019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올해 본 사업에 돌입함에 따라 2018년 양파, 생강 2개 품목에서 대상품목을 양파, 마늘, 생강, 건고추, 가을무, 가을배추, 노지감자, 대파 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상 품목인 양파와 마늘 2개 품목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전라북도 삼락농정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한 최우선 사업으로, 품목별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이내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품목별 재배면적이 1000㎡~10000㎡이고,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해당품목을 직접 생산해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을 통하여 계통출하를 확행하는 농업인이다.

사업신청은 계통출하 계약서를 작성한 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지역농협,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계약서 사본 첨부하여 신청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신형순 먹거리유통과장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시 해당 농가가 차액일부를 보전 받음으로써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