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딜리버리랩은 외식업 식자재 견적 비교 앱 '오더히어로’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오더히어로는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품목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견적을 내주는 서비스다.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노출 없이 이용 가능하며 견적 요청까지 평균 5분이 걸린다.

딜리버리랩은 오더히어로 내에 입점한 식자재 납품 50개 업체를 대면 인터뷰와 내부심사를 거쳐 엄격히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더히어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4월경 출시 예정이다. 향후 서비스 지역과 제공 서비스 영역을 차츰 넓혀나갈 계획이며, 현재 `오더히어로`를 통해 견적 의뢰한 식당 점주님들에게 100%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원석 대표는 “식당에서 평균 식자재 지출 비용이 3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막상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라며 투명한 식자재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