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한우산업 경쟁력은 한우농가 기술 강화”
한우협 “한우산업 경쟁력은 한우농가 기술 강화”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02.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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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다양한 교육 진행, 심포지엄 등 다양한 소통창구 운영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해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인 기술 강화를 위한 한우농가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인문교양‧소통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연중 진행했다.
 
2018년 한해동안 전국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에서 한우생산성향상 전문기술 교육을 총 68회 진행해 8119 농가에게 전파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우생산성 기술교육을 비롯해 구제역 및 한우질병 ▲정부 및 도‧시군정책 등을 설명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TMR 전산프로그램 교육은 9~10월동안 총 3회 98명에게 진행했으며, 한우인공수정교육은 7회에 걸쳐 182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또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30농가에게 진행해 89% 이상 만족했으며, 85% 이상 주변농가에게 추천할 뜻을 밝혔다.
  
다양한 한우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한우후계자‧여성한우인 네트워크 교육은 2회에 걸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전북, 충북, 경북, 충남, 강원도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현안별 이슈와 세계 축산물 시장의 흐름을 익히며, 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회원화를 바탕으로 농축산업계의 연대와 국민의 응원을 이끌어내는 국민농업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일념 아래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22일부터 24일 중앙회 임원을 중심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월 13일부터 14일 강원도지회 시군지부장을 중심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한우협 측은 향후 지속적인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우지도자의 리더십과 소통강화, 한우산업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