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 기술 친환경 액비공장 설립 추진
베트남, 국내 기술 친환경 액비공장 설립 추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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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친농, 빠르면 이달말 달랏 지역에
안인 박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국내 친환경농자재 기술이 도입된 공장이 베트남에 설립된다. 

안인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 이사는 베트남 달랏 인근 지역에 친환경 액비와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인 이사는 베트남 현지 농업회사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관계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빠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공장 설립이 실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베트남 농림어업은 지난해 3.76% 증가해 지난 7년 동안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수출도 400억2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농업 및 농촌개발부는 시장 수요와 기후에 맞추고 지역의 장점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고품질 품종 구조, 생산 구조를 배치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과 협조하며 농사법에 맞춰 세밀하게 지도하고 있다. 이에 많은 종류의 농업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내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안인 이사는 “베트남에서 채소·과일 부문과 함께 축산업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술 수출이 국내 친환경농자재를 수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