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딸기 수확 체험' 18일부터 접수
서울시 '딸기 수확 체험' 18일부터 접수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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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동 1190㎡ 농장, 4월까지 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겨울 한파를 이겨낸 3500포기의 딸기를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1190㎡ 규모의 딸기체험농장(서초구 내곡동)에서 ‘딸기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이라면 신청할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18~21일 4일간 접수받는다.

상해보험 가입 후에 참여가능하며, 참여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최소 농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26일부터 4월 26일 사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일정을 협의 한 후 참가하면 된다.

딸기체험시설은 일반 땅 재배 대비 50% 정도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영양분의 공급량과 산도(pH)를 조절하고, 하우스 내 환경조절을 위해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있다. 딸기 수확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클로렐라를 줄 때 딸기 수확량이 57% 증대되고 병해가 90% 감소하며 30일 동안 부패방지효과가 있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체험시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 1곳을 추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딸기 체험 시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전화 02-459-8993)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