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학술교류 MOU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학술교류 MOU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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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13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및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및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한성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과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 한성도읍기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유물수집부터 보존·관리, 조사·연구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수도권 선사고대전문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과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권 문화유산의 전반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는 조사연구기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내용은 ▴소장 문화재의 조사‧연구 협력, ▴학술자료의 공개, ▴공동전시 개최, ▴학술정보의 교류‧자문 등이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권’과 ‘신라권’의 학술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상징적인 두 기관이 학술정보 및 연구 성과를 활발하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