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조사료작물 재배 확대 추진
논 조사료작물 재배 확대 추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2.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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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5개 사업 11억원 투입
올해 7100ha 조사료 재배 목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축산물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에 사료작물(옥수수, 총체벼 등)재배를 집중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도의 조사료 재배 목표는 지난해 6670ha보다 430ha 증가한 7100ha다. 이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지난해 91%에서 올해 93%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조사료 생산기반확대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생산지원 등 5종에 111억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사료작물 생산지원 13.3억원, 사료작물 종자대 20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51.3억원, 조사료 수확장비 19.8억원, 볏짚처리비 6.7억원 지원 등이다.

특히 논 및 유휴농에 벼 대신 조사료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자급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재배면적을 확대해 조사료 수급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