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환경보전비 사업 품목 확대 
충북도, 환경보전비 사업 품목 확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2.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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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무농약 농산물…전 품목으로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청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올해부터 유기농·무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지원사업의 지원 품목이 6개 품목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사업은 토양오염 방지, 수질개선 및 생물다양성 보전 등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6년도부터 도에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전 품목으로 확대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이 어려운 사과, 복숭아, 포도, 인삼, 고추 등 5개 품목은 단가를 인상했다.

평균 지원 단가는 1ha당 벼는 100만원, 사과·복숭아·포도는 120만원, 인삼·고추는 110만원, 그 외 작목은 40만원으로 유기농과 무농약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및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영수증을 첨부해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친환경 농업 이행 여부 점검(9~ 11월)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12월에 환경보전비를 지급하게 되며, 많은 농가에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