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철원군은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산물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9년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의 농지에서 농업을 영위하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업법인포함)이여야 한다. 단, 사업기간 중 친환경인증이 취소거나 인증만료 되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니 친환경인증 갱신을 통해 친환경인증을 유지해야한다. 

이번 시행하는 사업 중 주목할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무농약 지속 직불금사업이다. 기존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최대 3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었으며 그중 유기인증을 받은 농가만이 유기지속직불로 정부지원을 받고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시행되는 무농약 지속직불금 사업은 친환경농업 직불제 사업을 3회까지 지원받은 무농약 인증농가가 국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50%를 지방비로 매년 지급할 계획이다.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인증서 사본과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에 오는 4월 30일 까지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농업분야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분야별 사업 신청 접수 기간을 참고해 기간 내에 해당 접수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읍·면 산업부서와 철원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