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2020년 산지유통관리자 700명 확대
농협경제지주, 2020년 산지유통관리자 700명 확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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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지유통관리자 Build-Up' 개최
푸드플랜 실행력 제고 방안 모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28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지유통관리자 Build-Up'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지유통관리자들은 ▲친환경농업인 조직화, ▲작부체계 구축전략, ▲개정 근로기준법, 유연근무제 노무교육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와 함께 산지유통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역량강화를 위한 종합토론, 유통관리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활동전략 공유를 통한 푸드플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내실 있는 생산자조직 기반 확대에 앞장선 공선출하조직을 시상하는 '2018년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연도대상에 경남 남밀양농협(조합장 김영관)의 ‘남밀양농협 참감자공선출하회’가 선정되었으며, 강원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의 ‘유럽종토마토공선출하회’, 제주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의 ‘노지감귤공선출하회’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지유통관리자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출하까지 산지유통 전반을 담당하는 산지농협 소속 전문가다. 지난해 584명이 농가조직화, 생산지도, 농산물 마케팅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2020년까지 산지유통관리자를 700명까지 확대해 농산물 제값받기 핵심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푸드플랜 관련 농업인 조직화와 지역중심 연합마케팅 사업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