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식품 수출 제고 위한 간담회 진행
충북도, 농식품 수출 제고 위한 간담회 진행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3.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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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숍·해외 마케팅…전국 대비 2배 성과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이시종지사 주재로 불안정한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농식품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기업인, 수출전략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도청>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기업인·수출전략 전문가, 도 관계자가 농식품 수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이시종지사 주재로 불안정한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농식품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기업인, 수출전략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도는 농산물 시장 개방 압력에 대응하고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테나숍 운영, 해외마케팅 강화 등 다변화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전국 농식품 수출 증가율 1.9%보다 2배 높은 4%(4억560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기업인·수출전략 전문가·도 관계자가 함께 지난해 기관별 수출시책 추진 성과 및 올해 신규 사업을 공유하고 수출 애로사항 청취, 수출 확대방안 및 제도개선 과제등이 논의됐다. 

또 타깃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수집, 국가별 상이한 소비트랜드 공략, 현지화제품은 진출국의 소득수준 고려한 현지화 제품 생산, 소매유통시장(편의점)의 성장세 주목, 온라인 마켓 진출 시도 등이 수출 전략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급성장하는 세계 농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장기 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수출전략 전문가의 시장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