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박차
청주시,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박차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3.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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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3억원 증가 34억원 투입
고시히카리 계약 재배 확대…1670ha
청원생명쌀.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청주시가 청원생명(쌀)브랜드 명품화에 지난해 대비 3억원이 증가된 3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고시히카리 재배면적 확대 및 신청을 받아 지난해 대비 40ha증가된 1670ha의 계약재배 면적을 확정했다. 

계약 재배된 청원생명쌀 필지에 고품질 미질향상 자재, 공동살포비, 소득보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전면적 GAP인증이상의 품질인증, 우렁이 농법, 친환경자재 공동살포로 고품질의 청원생명쌀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 청원생명 상표사용에 신규 2품목 2개단체, 연장 12품목 18개 단체에 상표권을 부여하고, 1개 품목 1개단체의 상표권을 회수해 23개품목 38개단체가 2019년 ‘청원생명’ 상표권을 사용해 농산물을 출하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원생명브랜드는 23개품목 중 연간 매출액 등 규모를 고려한 10품목을 선정해 각종 보조사업(자재, 포장재) 인센티브, CF제작시 농산물 노출 제작, 연합마케팅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원생명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 광고, 주요소비지 대형마트 내 청원생명농산물 릴레이 홍보․판촉행사 등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연규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청원생명쌀 상표 출원한지 2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청주시민과 농협,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현재의 청원생명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한단계 발전된 청원생명브랜드 이미지 정착을 위한 마케팅과 철저한 재배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