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장성군, 회원 40명 '타작물 재배' 선진지 견학
쌀전업농장성군, 회원 40명 '타작물 재배' 선진지 견학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0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농협케미컬, 김제죽산영농조합법인 방문
5일 PLS 및 논 타작물 재배 관련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PLS 및 논 타작물 재배 관련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회장 박경렬)는 5일 농약허용물질등록관리제도(PLS) 및 타작물 재배 관련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40여명은 대전 농협케미컬에서 PLS 관련 교육을 받고 오후엔 김제죽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타작물 재배 작물로 소득이 좋은 콩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재갑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은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벼를 재배할 때보다 소득이 약 28% 올라간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총 297ha의 타작물 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목표면적 264ha 중 86.7%인 213.5ha를 달성해 벼 재배면적 148.7ha를 감축했다.

김무상 회원은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조절과 쌀값 지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PLS 관련해선 "현장에선 논에 방제를 하다보면 비산 농약이 다른 작물에도 날아간다. 등록 농약이 아니면 전량 폐기처분을 한다는데 너무 가혹하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콩 재배 선진지인 김제 죽산영농조합법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콩 재배 선진지인 김제죽산영농조합법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