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경북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양봉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양봉사양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철 꿀벌 관리와 양봉연구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손종력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장을 초빙, 꿀벌 병해충 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꿀벌은 질병에 상당히 예민한 곤충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토종벌의 ‘흑사병’, ‘에이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해 발생 시 대처방법과 관리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꿀벌은 대자연의 기후 조건에 매우 민감하므로 사육지역의 기후조건과 주변 환경에 따라 각종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손상돈 농촌지원과장은 "자신의 꿀벌사육지역 및 기후조건 등에 맞는 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자신만의 꿀벌 관리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