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농우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농협하나로유통, 농우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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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종자 보급 확대, 농가소득 제고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왼쪽)와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오른쪽)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왼쪽)와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오른쪽)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하나로유통은 국내 1등 종자기업과 국산 종자 보급 확대에 나선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성광)은 14일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와 수원 광교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을 농협하나로유통에서 산지 계약재배 품종으로 확대 재배시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이다.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 등은 국내 자급률이 20%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연간 170억원 이상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로열티를 줄여나가는 것도 협력사업의 주요 과제이다.

이밖에 ▲지속적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주요 품목 산지 계약재배 품종을 농우바이오 품종으로 재배하며 ▲교류증진과 ▲적극적인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농협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종자 개발부터 소비자의 밥상까지 농협에서 책임지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국내 개발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 보급을 확대해 재배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