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지훈 태국 팬미팅서 한국 딸기 홍보
한류스타 박지훈 태국 팬미팅서 한국 딸기 홍보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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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9일 워너원 출신 한류스타 박지훈의 태국 팬미팅과 연계해 한국산 딸기를 홍보했다.

태국은 매향, 설향, 킹스베리 등 다양한 우리 딸기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날 박지훈이 현지 젊은이들에게 한국산 신선딸기의 맛을 소개하는 뜻깊은 팬 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1회로 예정되었던 팬미팅이 단시간에 매진되며 2회로 연장될 만큼 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지훈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약 만 명의 현지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지훈은 직접 한국산 신선딸기로 케이크를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고, 자연스럽게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뤄졌다.

aT 방콕지사는 행사 전에 페이스북(Enjoy K-Food) 등을 활용, ‘박지훈과 딸기’를 주제로 태국 팬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팬 미팅 무료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곤 aT식품수출이사는 “동남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한류콘텐츠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