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 발족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 발족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3.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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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방안 대응 연구 추진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 16명 참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한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TF)’이 구성·운영된다.

TF는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의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여해 총괄, 연구개발 및 산림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12월까지 한시적이며 총괄팀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연구개발팀은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민관 상호협력을 추진, 산림팀은 산림·산촌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농촌에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경우와 축산 암모니아를 지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TF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 대비해 농업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업과 축산분야 미세먼지 발생기작 및 저감대책에 대한 연구도 체계화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여 금년 하반기에 미세먼지특별위원회에‘농축산 지역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농식품부 주요 역할로 지정한 ‘농업 잔재물 파쇄·살포 지원, 불법소각 계도’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