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PR에이전시 라이징팝스(대표 김근식)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위탁업체로 선정됐다.
설립 6년차인 라이징팝스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언론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기본 업무로 한다. 나아가 각종 제안서 및 IR 피치덱 컨설팅과 디자인 업무까지 진행 중인 PR 회사다. 지금까지 밀리의서재, 인테이크, 청음이지, 마이리얼플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함께 해오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39세 이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소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위탁업체로 선정됐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실무 능력’과 ‘안정성’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정한 결과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에 라이징팝스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인 뉴트리인더스트리(대표 홍종주)와 인연을 맺어 뉴트리인더스트리의 ‘포스터 이미지’와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뉴트리인더스트리 홍종주 대표는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자본이 한정적이라 긍정적 이슈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며 “라이징팝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과잉 투자를 막아주고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라이징팝스는 제작과 홍보가 동시에 가능해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해서 좋다”고 말했다.
라이징팝스와 MOU를 맺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의 김정수 팀장은 “스타트업이 실제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발표 자료는 내용과 디자인 모두 중요하다”며 “라이징팝스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니라 수주 가능한 디자인, 투자자가 매력을 느끼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라이징팝스 김근식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예비창업자도 많아서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정부 창업 지원을 저 또한 많이 받은 적이 있어서 정부지원금 집행의 어려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근식 대표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사업자들에게 적정한 비용으로 믿을 수 있는 실력을 낼 수 있는 PR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