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청년농부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파란농부'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란농부는 청년(젊은) 농부, 알을 깨고 나온(破卵, 고정관념과 틀을 깬) 농부, 농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농부, 농업에 파란을 일으키는 농부를 의미한다.

파란농부 육성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18년 저서 <위드하라> 판매 인세를 농협재단에 기부하면서 시작되었다.

올해는 선발 인원을 지난해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연수국가도 3개국으로 늘리면서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s://jaedan.nonghyup.com)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청은 구비서류와 함께 전국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인원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국내연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50명)될 예정이며, 선발자는 7∼10월 중 해외 농업 선진지(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중 1개국 연수를 다녀오게 된다.